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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최고관리자
등록일 17-06-22 17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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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서울=연합뉴스) 김예나 기자 = 한양대는 에리카 캠퍼스 김종호 재료화학공학과 교수팀이 '그래핀 양자점'을 더욱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.그래핀 양자점(Graphene Quantum Dots)은 탄소 원자 한 층으로 이뤄진 얇은 판 모양의 그래핀을 10nm(나노미터) 이하 크기로 줄여 반도체 성질을 갖도록 한 유도체를 뜻한다.김 교수팀은 그래핀 양자점을 합성할 때 짧은 시간에 많은 에너지가 발생하게 해 기존에 12∼24시간 정도 걸리던 합성 시간을 5분으로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했다.또한, 그래핀 양자점의 반도체 성질을 높여 광촉매 기능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. 김 교수는 "그래핀 양자점은 디스플레이·바이오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. 후속 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다.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국제 학술지인 '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&인터페이스'(ACS Applied Materials&Interfaces) 등에 게재됐다.